중고차 구입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에서 '오너 드라이버' 되다 차를 샀습니다. 집을 구하는 과정도 워낙 파란만장했던 터라 당분간 '큰 일'은 자제하고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텨보려 했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뚜벅이 생활의 실체를 맛본 뒤 "작은 차라도 하나 좀 사자"는 아들의 말에 생각보다 조금 서두르게 됐네요. 차가 간혹 필요한 날에는 렌트를 하기도 했는데 프랑스에서 '오토매틱' 차량을 렌트하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왜들 그리 수동을 좋아하는 건지. 편안함을 멀리하는 이곳 사람들의 '고집'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절대적으로 수동의 비율이 높습니다. (집을 구하기 전, 숙소를 급하게 옮기기 위해 렌트를 하면서 하루에 약 42만원을 지불해야 했다는 잊을 수 없는 진실..흑.) 차종과 대략적인 예산을 세우고 자동차 매장을 찾았습니다. 외곽에 위치해 있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