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업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초등학교 입학, '현실'을 만나다 어느새 9월 첫째주가 시작됐습니다. 온몸으로 느낄 만큼 시원해진 기온에 아침 저녁으로는 외투를 걸친 사람들의 모습이 부쩍 늘어난 요즘입니다. 9월의 시작과 함께 저희집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바로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입니다. 이곳에 온지 두달여 만에 실전 중의 실전인 아들의 학교 생활이 시작된 만큼 더없이 긴장되는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거주지를 기점으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공립학교에 배정되는 시스템에 따라 저희 아들 역시 집에서 약 6~7분 거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이곳은 한국처럼 별도의 입학식 없이 바로 '실전' 투입이라더군요. 입학 첫날부터 아들에게는 힘든 하루가 예상됩니다. 학교 정문 앞에는 이미 도착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득합니다. 등교 시간인 8시 20분이 되자 정문이 열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