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기로운 봉쇄생활' 프랑스에도 가을이 왔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득실대고 봉쇄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달력을 보고 있자니 정말 올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ㅜ 사실 봉쇄 이후 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안한 느낌? 제 일상 중 단면만 보더라도 봉쇄 이후에 더 열심히 매일 산책을 나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저희집 위치가 도심 한 가운데인지라 봉쇄 전에는 현관문만 나가도 거리에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이 꺼려져 아이들과 거의 집순이 생활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봉쇄로 인해 유동인구가 기존보다 줄어들면서 제가 느끼는 부담도 한결 줄어든거죠. 두돌이 가까워지면서 부쩍 활동량이 많아진 둘째를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