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의 겨울 왕국, 그르노블 썰매타기 매년 1~2월은 1년 중 그르노블이 가장 붐비는 시즌입니다. 니스 등 프랑스 남부 지방이 바깡스 시즌에 주목받는 도시라고 하면, 그르노블은 스키를 포함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많거든요. 늦가을부터 산꼭대기에 서서히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서 하얀색 옷을 입던 산들은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겨울왕국의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르노블 어디서든 30분에서 1시간만 이동하면 천연 눈으로 만들어진 스키장에 갈 수 있는 덕에 아이들이 2주간 주어지는 방학을 활용해서도 스키스쿨에서 스키를 배우곤 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둘째 아이 출산으로 정신이 없는 터라 아들과 함께 썰매로 겨울 즐기기를 대신했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Col de Porte라는 곳인데요, 산에 오르자 주차장엔 이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