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생활 #프랑스그르노블 #프랑스이동제한령 #프랑스홈스쿨링 #프랑스화상수업 #초등학생온라인수업 #프랑스초등학생 #프랑스코로나바이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코로나 감금생활 일기 (4/14~4/23) 감금생활 27일차. 내가 프랑스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는 일이 생길 줄이야. 휴교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난주부터 담임 역량에 따른 화상수업이 시작됐다. 아들은 오랜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화면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긴장이 뒤섞인 표정. 백분이해 ㅎ 화면은 기본적으로 선생님만 노출되고 수업 중 '손들기' 버튼을 누른 학생에 한해 선생님이 발언권을 부여하면 해당 학생의 영상이 표출된다. 그런데 선생님이 어떤 내용으로 수업 하실지 궁금했던 나에게 의외의 충격을 준 건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선생님의 수업 방식 탓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손들기' 버튼을 누르며 질문에 답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물론 손든 아이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